라이프로그


하렘물 いらっしゃいませ!!

처음, 나를 애니의 세계에 빠지게 해준 것(놈?)은 러브히나였다. 지금까지 전설적인 하렘물로 일컬어지는 러브히나는, 비록 작가의 서비스신이 너무 많아 "나부(裸婦)히나"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어쨌든, 수많은 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던 작품이었다.[누구맘대로!]
하렘물은 보통, 어느 매력없고 인기없는 남학생 하나가, 어느날 갑자기 수많은 미소녀들에게 둘러싸여서, 천국같은 생활을 보낸다는 줄거리이다. 물론, 본인은 천국이라고 여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자에게 휘둘려다니기 때문. 하렘물의 주인공이 될 남자라면, 매력없고, 인기없을뿐만 아니라, 우유부단하고, 여자에게 휘둘리고, 맥아리없고, 항상 반쯤 힘이빠져있고, 답답할정도로 착하고, 자신이 행복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도록 둔해야 한다.[여주인공에게 아무리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 맷집은 보너스정도?] 안타깝게도 이런 하렘물의 남주인공들의 특징은, 평범한 대다수의 10대후반, 20대초반의 남자들에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당신도, 어느날 이렇게 인기폭발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라고.
하지만 이런 작품들은, 하렘물을 제작한 제작사에는 상업적인 성공을 선사할지 몰라도, 이를 즐기는 남성 관객들에게 크나큰 해악을 입힌다. 자신도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질수 있다고 몽상을 즐기는 사이, 점점 그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질 수 없는 타입으로 개조되고 있는 것이다.

알겠나! 현실속의 여성들은, 하렘물의 여자들처럼, 남자에게 먼저 과감하게 대쉬하지도 않고, 남자주인공이 아무것도 안하는데도 불구하고, "어릴적 약속" 이라는둥, "오빠가 좋아요!", "운명이에요", "부인이 되겠어요" 등으로 갑자기 다가오지 않는단 말이다! 먼저 남자쪽에서 친절하고 상냥하게, 하지만 멋지게 리드해주지 않으면, 호감조차 가지지 않는것이, 현실속의 여자들이란 말이다!

.....요새 본의아니게 하렘물들을 많이 보게 된 관계로 스스로 다짐...비슷하게;;;
[마부라호, 네기마, AIR, 여신님....등등... 왤케 요새 하렘물 천지인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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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난감 2005/01/26 00:48 # 삭제 답글

    만남 주선해주랴?
  • 아낰 2008/10/15 00:24 # 삭제 답글

    하렘 실컷 보다가 막상 현실을 보면 슬퍼진다.
    하렘물 오덕도와 여자들의 자신에 대한 (그나마의)호감도는 반비례관계에 있는거, 전나 공감간다
    하렘은 솔로를 영원히 자기안에 가둔다고 ㅆㅣ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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